당당한 대도大道여! 밝고 분명하도다. 사람마다 본래 갖추고 있고, 저마다 다 이뤄져 있네.
- 야부송冶父頌
도는 바로 그대 눈 속에 있거늘 /달마 스님 오신 뜻 따로 찾는가 /목 마르면 물 마시고 배 고프면 밥 먹고 /언제나 떳떳한 걸 딴 데서 찾지 말라.
- 불안원
여기 한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일찌기 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았다. 이름 지을길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다. 한 물건이란 무엇인가. 옛 어른은 이렇게 노래했다. 옛 부처 나기 전에 의젓한 둥그러미 석가도 알지 못한다 했는데 어찌 가섭이 전하랴. 이것이 한 물건의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며, 이름지을 길도 모양 그릴 수도 없는 연유다.
- 선가귀감
선은 그대가 아주 평범한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선은 특별한 존재를 원치 않는다. 이것은 마음의 욕망 자체에 정면으로 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