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진리의 길이 되는 것은 / 텅 비고 고요하고 말숙하면서 깊고도 그윽하기 때문이다. / 그윽하고 그윽하지만 만가지 형상밖에 벗어나지 않으며 / 고요하고 고요하지만 오히려 백가(百家)의 이론속에 있도다.
- 원효
마조에게 어떤 중이 묻되 "화상은 어찌하여 마음이 곧 부처(卽心卽佛)라 하십니까 ?" 하니, /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서니라" / 중이 다시 묻되 "울음을 그친 뒤에 어떠합니까 ?" / 대답하되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니라(非心非佛)" / 다시 묻되 "이런 두 종류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오면 어찌 하겠읍니까 ?" / 답하되 "우선 그로 하여금 대도(大道)를 알게 하리라" 하였다.
- 선어록23
주시가 곧 붓다이다논쟁적인 철학에 빠지기보다는 주변의 사소한 일에서 출발하라고 말한다. 작은 일들을 통해서 주시의 기술을 배워라
- 선어록19
禪에서 볼 때 단 하나 버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이다.
- 선어록3
선은 성스럽든 세속이든 어떤 사념도 인정하지 않는다. 선은 오로지 순수한 의식, 텅빈 가슴만을 인정한다.
최고의 선서로 꼽히는 벽암록을 게재합니다. 처음 게재한 무문관은 벽암록중 48칙을 보인 것이라 중복의 의미가 있으나 원오의 수시(垂示)와 설두가 간추린 본칙,그리고 송(頌)에 주목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부분을 음미 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으면 천하 사람의 코를 꿰는 안목이 열릴 것입니다. [ 조오현, 안동림 번역서을 주로했읍니다 ]---- <45번~75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