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나는
무엇인가 ?
글 수 81
제11문> 온 누리의 사람들이 색을 보고 색을 초월하지 못하고 소리를 듣고 소리를 초월하지 못하니, 어떠한 것이 소리와 색을 초월한 것입니까?
(※ 이 아래의 열 가지 물음은 나옹조사의 물음을 그대로 인용한 것임)
답 >성색(聲色)을 초월하여 무얼할까.
(※이 아래의 열 가지 물음은 나옹조사가 공부의 절목(節目)을 물은 것이기 때문에 착어(着語)를 붙이는 데 그칠 뿐이다.)
제12문 >이미 소리와 색을 초월하였다면 반드시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니, 어떻게 바른 공부를 해야 합니까?
답> 벌써 삿됨이로다.
제13문 >이미 공부를 하였다면 반드시 공부가 익숙해야 할 것이니, 공부가 익숙할 때에는 어떠합니까?
답 >밥이 익는 것은 그럴싸 하지만, 공부가 익는 것은 아니다.
제14문> 이미 공부가 익숙하였다면 다시 더욱 콧구멍을 잃어야 할 것이니, 콧구멍을 잃어버릴 때는 어떠합니까?
답 >익숙된 공부 이전에도 또한 콧구멍이 있는가, 없는가.
제15문> 콧구멍을 잃어버리면 냉랭하고 담담하여 전혀 맛이 없고 힘이 없어 의식이 미치지 못하고, 마음이 행하지 않는 이러한 때에도 또한 환신(幻身)이 사람에게 있는 줄을 알지 못한다하니, 여기에 이르러서는 어떠한 시절입니까?
답> 환화공신(幻化空身)이 곧 법신(法身)이요, 무명실성(無明實性)이 곧 불성(佛性)이다.
제16문 >공부가 이미 동정(動靜)에 사이가 없고 자나깨나 항상 한결같아서, 부딪쳐도 부서지지 아니하고 방탕하여도 잃지 아니하여, 마치 개가 뜨거운 기름 솥을 넘보는 것처럼 핥으려고 해도 핥을 수 없고, 버리려 해도 버리지 못할 때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절대 자만하지 말라.
제17문 >갑자기 120근의 짐을 부려버리는 것처럼 졸지에 꺾이고 갑자기 끊어진 때에 이르러서는, 어떠한 것이 자성(自性)입니까?
답 >장한(張翰)이 강동으로 떠나가니, 바로 가을 바람이 불어온 때이다.
제18문> 이미 자성을 깨쳤다면 반드시 본용(本用)과 응용(應用)을 알아야 할 것이니, 어떠한 것이 본용과 응용입니까?
답 >몸을 감춘 곳에 자취가 없고, 자취가 없는 곳에 몸을 감추지 말라.
제19문 >이미 본성의 작용을 알았다면 생사를 초탈해야 하니 눈빛이 땅에 떨어질 때(죽음을 말함)에는 어떻게 초탈해야 합니까?
답> 잠꼬대 하지 말라.
제20문> 이미 생사를 초탈하였다면 갈 곳을 알아야 할 것이니, 사대(四大)가 각기 나누어짐에 어느 곳을 향하여 가야 합니까?
답 >일면불(日面佛), 월면불(月面佛)이니라.
제21문> 바로 이와 같은 사람이 온다면, 어떻게 제접하시렵니까?
답> 너에게 대도(大道)를 체득하도록 하여줄 것이다.
또 물었다.
“이미 이러한 사람인데, 어떻게 대도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답하였다.
“다만 이 하나의 봉합(縫合)을 오히려 어찌 할 수 없다.”
다시 물었다.
“위에서 말한 스물 한 가지의 대답은 철저하고 철저하지만 이후의 한 방망이는 어떻게 상량하시렵니까?”
답하였다.
양화병(養化柄)을 치면서 말하기를,
“무슨 견해를 일으키는가.”
또 물었다.
“나를 잘못 치지 마소서.”
답하였다.
“그만 두어라. 그만 두어… . 말하지 말라. 나의 법은 오묘하여 생각하기 어렵다.”
(※ 이 아래의 열 가지 물음은 나옹조사의 물음을 그대로 인용한 것임)
답 >성색(聲色)을 초월하여 무얼할까.
(※이 아래의 열 가지 물음은 나옹조사가 공부의 절목(節目)을 물은 것이기 때문에 착어(着語)를 붙이는 데 그칠 뿐이다.)
제12문 >이미 소리와 색을 초월하였다면 반드시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니, 어떻게 바른 공부를 해야 합니까?
답> 벌써 삿됨이로다.
제13문 >이미 공부를 하였다면 반드시 공부가 익숙해야 할 것이니, 공부가 익숙할 때에는 어떠합니까?
답 >밥이 익는 것은 그럴싸 하지만, 공부가 익는 것은 아니다.
제14문> 이미 공부가 익숙하였다면 다시 더욱 콧구멍을 잃어야 할 것이니, 콧구멍을 잃어버릴 때는 어떠합니까?
답 >익숙된 공부 이전에도 또한 콧구멍이 있는가, 없는가.
제15문> 콧구멍을 잃어버리면 냉랭하고 담담하여 전혀 맛이 없고 힘이 없어 의식이 미치지 못하고, 마음이 행하지 않는 이러한 때에도 또한 환신(幻身)이 사람에게 있는 줄을 알지 못한다하니, 여기에 이르러서는 어떠한 시절입니까?
답> 환화공신(幻化空身)이 곧 법신(法身)이요, 무명실성(無明實性)이 곧 불성(佛性)이다.
제16문 >공부가 이미 동정(動靜)에 사이가 없고 자나깨나 항상 한결같아서, 부딪쳐도 부서지지 아니하고 방탕하여도 잃지 아니하여, 마치 개가 뜨거운 기름 솥을 넘보는 것처럼 핥으려고 해도 핥을 수 없고, 버리려 해도 버리지 못할 때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절대 자만하지 말라.
제17문 >갑자기 120근의 짐을 부려버리는 것처럼 졸지에 꺾이고 갑자기 끊어진 때에 이르러서는, 어떠한 것이 자성(自性)입니까?
답 >장한(張翰)이 강동으로 떠나가니, 바로 가을 바람이 불어온 때이다.
제18문> 이미 자성을 깨쳤다면 반드시 본용(本用)과 응용(應用)을 알아야 할 것이니, 어떠한 것이 본용과 응용입니까?
답 >몸을 감춘 곳에 자취가 없고, 자취가 없는 곳에 몸을 감추지 말라.
제19문 >이미 본성의 작용을 알았다면 생사를 초탈해야 하니 눈빛이 땅에 떨어질 때(죽음을 말함)에는 어떻게 초탈해야 합니까?
답> 잠꼬대 하지 말라.
제20문> 이미 생사를 초탈하였다면 갈 곳을 알아야 할 것이니, 사대(四大)가 각기 나누어짐에 어느 곳을 향하여 가야 합니까?
답 >일면불(日面佛), 월면불(月面佛)이니라.
제21문> 바로 이와 같은 사람이 온다면, 어떻게 제접하시렵니까?
답> 너에게 대도(大道)를 체득하도록 하여줄 것이다.
또 물었다.
“이미 이러한 사람인데, 어떻게 대도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답하였다.
“다만 이 하나의 봉합(縫合)을 오히려 어찌 할 수 없다.”
다시 물었다.
“위에서 말한 스물 한 가지의 대답은 철저하고 철저하지만 이후의 한 방망이는 어떻게 상량하시렵니까?”
답하였다.
양화병(養化柄)을 치면서 말하기를,
“무슨 견해를 일으키는가.”
또 물었다.
“나를 잘못 치지 마소서.”
답하였다.
“그만 두어라. 그만 두어… . 말하지 말라. 나의 법은 오묘하여 생각하기 어렵다.”
